#뇌졸중#뇌경색#뇌졸중 병원#중환자실1 각자의 자리 뇌졸중 환자와의 시간 - ⓶곁을 지키는 가족들아침에 눈떠보니 대학생 아들은 일찌감치 알바하러 나가서 없고 딸은 일부러 연차를 내서 내 곁에 있어 주었다. 중환자실 면회는 하루 한 번 20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환자 보호자인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면회시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것 말고는 딱히 없었다. 어제 허탕을 치고 돌아간 아주버님과 함께 오늘 저녁 면회를 가기로 했다. 시동생은 발빠르게 이것저것 알아봐 주었고 자신이 잘 아는 의사한테 형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봐 주겠다며 응급실 초진차트며 영상CD 등을 요청해 가져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뇌손상 부위가 적고 추가 뇌출혈이 발견되지 않아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 노력을 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소견이었다. 재활병원 리스트를 검색하고 집과 가까운 병원을 추천해주며 .. 2025.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