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치료 #서울재활병원 #언어치료 #낱말카드1 환자의 시간, 가족의 시간 뇌졸중 환자와의 시간 - ⓻ 아아와 함께 낱말공부를재활병원인 홀리병원에서의 식사가 아주 맛있다고 칭찬하는 남편은 조금씩 알아듣는 횟수가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 훨씬 많았고 자꾸 질문내용을 되묻는게 불편하면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편이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면회신청이 가능했고 외출 외박은 미리 간호사실에 알리고 정하면 되었다. 시댁 식구들과 남편 친구, 지인이 다녀갔고 그 와중에 친구에게 담배 좀 달라고 하소연해서 말리느라 애먹었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돈도 담배도 건네면 절대 안된다고 면회자들에게 신신당부했다. 재활치료는 평균 하루 3시간 정도였다. 전화 통화도 간단한 내용은 가능할 정도로 진전이 있었다. 나는 유아용 낱말카드를 사서 만날 때 .. 2025.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