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동맥질환의 예방
말초동맥질환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전히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는 병은 아닙니다. 치료 후에도 생활 습관이 예전과 같다면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치료 후 5년 이내 재협착이나 반대편 다리 발병률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초동맥질환의 예방은 발병 전 단계뿐 아니라 치료 이후 평생 관리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병 위험을 줄이고 재발을 막는 구체적인 전략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생활습관 관리 전략
⓵ 금연
- 담배 속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혈관 수축 및 내피 손상 유발
- 금연 후 1~2년 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
⓶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주 5회, 하루 30~60분 걷기나 자전거 타기
- 보행 훈련은 측부혈관(우회혈관) 발달에 도움
- 통증이 시작되기 전까지 걷고, 쉬었다가 다시 걷는 간헐 운동법 추천
⓷ 균형 잡힌 식단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줄이고 불포화지방(올리브유, 견과류) 섭취
- 식이섬유,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 염분은 하루 5g 이하로 제한
2. 기저질환 철저 관리
⓵ 혈당 조절
- 당화혈색소(HbA1c) 7% 이하 유지
- 혈당 변동이 크면 혈관 내피 손상 심화
⓶ 혈압 관리
- 목표 혈압: 130/80 mmHg 이하
-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저염식 필수
⓷ 지질 조절
- LDL 콜레스테롤 70mg/dL 이하 유지
- 필요 시 스타틴 복용 지속
3. 정기 검진과 모니터링
⓵ 발목-상완 지수(ABI)
- 고위험군: 연 1회 이상 측정
- 이전 치료 이력 있는 환자는 6개월~1년 간격 권장
⓶ 발 건강 점검
- 매일 발 상태 확인(상처, 색 변화, 부종)
- 발톱은 둥글게 자르지 않고 직선으로 깎아 상처 방지
4. 재발 방지를 위한 3단계 루틴
▶아침 — 혈압·혈당 측정, 약물 복용, 발 상태 확인
▶낮 — 점심 후 20~30분 걷기, 수분 충분히 섭취
▶저녁 — 저염·저지방 식단, 가벼운 스트레칭, 취침 전 발 보온
5. 최신 예방 트렌드
⓵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 걸음 수, 심박수, 운동 시간 기록
- 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계획 가능
⓶ 온라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
- 원격 진료와 앱 기반 식단·운동 코칭
- 생활습관 점검과 동기부여 효과
⓷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은 혈관 수축 유발
- 명상, 요가, 심호흡 훈련이 혈관 확장과 안정에 도움
**요약**
예방은 금연, 운동, 식단 관리, 기저질환 조절이 핵심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 검진과 발 건강 관리 필수
최신 기술과 생활 루틴을 결합하면 장기적인 혈관 건강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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