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보통 알고 있지만 상세하게 왜 그런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호 작용하는 메카니즘을 이해함으로써 금주의 필요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술이 각각의 질병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7편에 걸쳐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 1편: 술과 뇌졸중
- 2편: 술과 심장질환
- 3편: 술과 암
- 4편: 술과 간 건강(간경변, 지방간, 간암)
- 5편: 술과 정신 건강(우울증, 불안, 치매)
- 6편: 술과 소화기 질환(위염, 췌장염, 대장질환)
- 7편: 술과 당뇨병·대사증후군
술과 건강에 대한 시리즈 요약
1편: 술과 뇌졸중
술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 손상을 촉진해 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적당한 음주가 괜찮다’는 믿음은 근거가 부족하며, 심지어 소량 음주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압 관리와 금주가 뇌졸중 예방의 핵심입니다.
2편: 술과 심장질환
술은 부정맥, 심근병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와인의 일부 성분이 심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알코올 자체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운동, 지중해식 식단, 금주가 심장 건강의 최선의 선택입니다.
3편: 술과 암
알코올은 WHO 기준 1급 발암물질입니다.
구강암, 식도암,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위험을 높이며, 소량 음주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 금주가 최선이며, 알코올 대신 항산화 식품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4편: 술과 간 건강
술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지방간 → 간염 → 간경변 → 간암으로 이어집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이므로 손상이 진행돼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금주와 건강한 생활습관이 간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5편: 술과 정신 건강
술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울증, 불안,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무너뜨려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운동, 명상,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통해 이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편: 술과 소화기 질환
술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 위궤양, 췌장에 염증을 일으켜 췌장염, 장 점막 손상을 통해 대장질환과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공복 음주, 폭음, 기름진 안주가 소화기 질환 위험을 가속합니다.
금주와 정기 검진, 균형 잡힌 식단이 소화기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7편: 술과 당뇨병·대사증후군
술은 간에서 포도당 신생합성을 억제해 저혈당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입니다.
음주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을 악화시켜 심혈관 합병증까지 촉진합니다.
당뇨 환자는 금주가 최선이며, 절주 시에도 공복 음주 금지, 혈당 체크, 건강한 안주 선택이 필수입니다.
★술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음료가 아니라, 혈관, 심장, 간, 뇌, 소화기, 대사까지 전신 건강에 위험을 미치는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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